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캐나다 이민 후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,적응 잘하게 하는 방법

캐나다써니 2024. 7. 17.

제가 이민을 결심하고 제일 걱정했던 부분이 '초등학교 고학년인 첫째가 유학을 가면 잘 적응할 수 있을까? '였어요.

저뿐만 아니라 유학을 고려하시는 분들은 아마 다 저랑 비슷한 고민을 하실 거 같아요.

그래서 오늘은 저의 첫째 고학년 아이 적응기를 적어볼께요.

 

초등 고학년 아이의 캐나다 학교 적응기

저희 아이들은 한국에서 영유를 나온 것도 아니고 , 엄마표 영어를 시킨 적도 없어요. 

학원을 다녔지만 스피킹을 잘하는 것도 아니었고 리스닝만 조금 되는 정도였죠!!

 

캐나다에 와서 제일 큰 걱정은 극 I 인 아들이 잘 적응할 수 있을까? 였어요.

한국에서 유학 가기 가장 좋은 시기는 보통 초등학교 2~3학년이라고 하잖아요.

캐나다에 와서 그 이유를 알게 됐어요!!

보통 초등 저학년을 어디에서 보냈는지에 따라서 아이가 한국마인드인지 캐나다 마인드인지 결정된다고 하더라고요.

 

아이의 첫 등교 준비 및 학교 인터뷰 

  • 학교에 입학 신청을 하면 학교 담당자와  간단한 학교 인터뷰를 진행해요.
  • 인터뷰 결과로 아이의 학년이 결정되고 ELS 수업 여부가 결정돼요.
  • 첫째는 인터뷰 결과 Grade 5로 , 둘째는 Grade 2로  학교를 들어갔어요.

활동적으로 뛰어다니면서 운동하는 것보다 친구들과 걸으면서 수다 떠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인 저희 아이는 

영어가 안돼서 친구를 못 사귈까 봐 걱정이 많이 했는데 오히려 그런 성격이 수다를 떨면서 회화가 빨리 늘기 시작하더라구요.

 

아이의 첫 학교 생활  시작

부끄럼 많은 아들은 처음 학교 들어가서 ELS 선생님과 같이 공부하면서 , 선생님께서 친절하게 설명을 해 주시고

아이가 편안한 환경에서 수업에 참여할 수 있게 배려를 많이 해 주셨어요.

ELS 수업은 보통 패드로 영어 발음도 교정을 해 주시고 아이가 표현을 못할 때는 패드로 단어를 선생님과 찾아가며

수업을 진행하고 아이가 어느정도 리스닝이 가능할 때 반 수업에도 들어가서 같이 참여하게 해 주세요.

아이가 처음에 ELS 수업에 들어가 있는 시간이 많았지만 점점 반 수업에 들어가면서 자연스럽게 반 친구들과 친해지게 되었어요.

 

수다를 좋아하는 아들은 리딩이나 라이팅보다는 확실히 스피킹이 빨리 늘면서 영어에 자신감이 생기더라구요.

또 비슷한 성향의 친구들이 생기면서 Speaking은 네이티브 정도는 아니어도,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면서 더 빨리 늘게 된 거 같아요.

 

꼭 운동을 좋아하는 아이가 아니여서 운동 못해서 친구들 못 사귈까봐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.

오히려 정적인 아이들은 책을 읽거나 대화를 하면서 더 빨리 영어가 늘기도 하더라구요 . 

 

캐나다 생활에 더 잘 적응하기 위한 시작한 사교육

Speaking 이 어느정도 되니 고민은 역시 Writing과 Reading 이였어요. 

그래서 제가 결정한 건 역시나 사교육을 시키자!! 였어요 ^^

 

책 읽는 걸 싫어하는 아이는 아닌데 영어책 읽는 건 어려워하더라구요.

눈으로는 읽지만 잘 이해가 안되니 흥미가 안 생겨서 더 안읽게 되더라구요.

그때부터 캐나다 영어학원을 찾아보기 시작했어요 ^^

 

캐나다까지 가서 영어학원을?? 왜?? 의문이시죠?

어렸을 때부터 영어책 읽고 영어가 익숙한 아이는 문제가 없을 거 같은데..

저희 아이처럼 학원에서만 배우고 학원 영어책만 겨우 읽었던 아이는 …

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니 리스닝과 스피킹은 괜찮지만 

Reading과 Writing 은 혼자서는 좀 어려워하더라고요..

 

고학년이 될수록 책 읽고 라이팅 하는 일이 많아지고 PPT를 만들어야 되는데

제가 영어를 도와줄 실력도 안되고 고학년 아이를 옆에서 가르치는 건 

전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더라고요 …

 

그래서 학원들을 검색해서 찾아보기 시작했어요.

다음 스토리에서 제가 검색해서 알아봤던 캐나다 대표 리딩 학원들을 정리해서 

알려 드릴게요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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